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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앞 무릎꿇은 오윤아, 처절한 오열

  • 장은경 기자
    • 기사

    입력 : 2017.04.19 19:03

    사진: 이영애 오윤아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제공
    사진: 이영애 오윤아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제공

    ‘사임당, 빛의 일기’ 오윤아가 이영애 앞에 무릎을 꿇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이하 ‘사임당’) 측은 19일 사임당(이영애 분)과 휘음당(오윤아 분)의 관계 변화가 엿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사임당은 민치형(최철호 분)에 의해 납치된 산채에서 지친 얼굴로 망연자실해있다. 언뜻 절망감이 비치는 표정과 지쳐있는 눈빛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산채 밖에서 동태를 살피던 휘음당은 활과 화살까지 든 채로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지금까지의 화려한 휘음당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흑모란의 모습이다. 드디어 산채로 들어가 사임당을 마주한 휘음당은 예상과 달리 무릎을 꿇고 눈물까지 흘리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휘음당은 운평사 참극 당시 악녀본색을 각성한 이후 사임당과 자녀교육, 예술, 종이 경합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숙명의 라이벌. 사임당을 향한 분노와 이겸(송승헌 분)의 애정을 빼앗긴 질투로 각종 악행을 자행하며 사임당과 이겸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민치형과 함께 악의 축이었던 휘음당은 고려지 경합 당시 운평사 고려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떠났던 강릉에서 사임당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비열한 계략으로 한양 컴백 이후에도 “아이들만 생각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어온 사임당의 배려에 눈물을 흘리며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19일 방송되는 24회에서는 한층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종(최종환 분)의 밀명을 받고 왜적과 손을 잡아 사임당을 납치한 민치형의 악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겸은 사임당을 구하려 민치형의 함정에 홀로 달려갔다.


    지난 주 방송 말미 사임당이 감금된 산채에 들어서는 휘음당의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분노와 욕망으로 민치형이 판단력을 잃고 폭주하면서 멸문지화의 위기에 직면한 휘음당이 운명을 걸고 결정적인 선택을 할 전망. 휘음당과 사임당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20여년 넘게 이어져온 두 사람의 팽팽한 라이벌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사임당과 이겸은 어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중종의 계략 역시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자신이 내쳤던 민치형을 이용해 사임당과 이겸을 죽이라고 밀명을 내렸고, 민치형은 왜적들과 결탁한 후 사임당을 납치했다. 민치형의 서찰을 받은 이겸은 사임당이 잡혀있다는 산채로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이미 사임당은 다른 산채로 옮겨졌다. 갇혀있는 사임당의 눈앞에 휘음당이 등장하면서 궁금증과 호기심이 증폭됐다. 과연 사임당과 이겸이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사임당’ 24회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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