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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딸 조서연·아들 조승우 버리지 않았다" 해명

  • 장은경 기자
  • 입력 : 2017.09.15 09:52

    사진: 배우 조승우 뮤지컬배우 조서연 아버지 조경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사진: 배우 조승우 뮤지컬배우 조서연 아버지 조경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70년대 인기 가수 조경수가 딸인 뮤지컬배우 조서연과 아들인 배우 조승우를 버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63회에서는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인 조경수가 출연해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에서 사업가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나간 이유 등을 공개했다.


    조경수는 1970년대 꽃미남 가수로 인기를 누리던 시절 '우주 기획'으로 엔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100억원이 넘는 채무로 문을 닫고 미국행을 선택했다.


    조경수는 "도피라면 도피지. 채권자들이 너무 귀찮게 하니까. 그 당시 어음이 1억 8천 6백. 지금으로 따지면 아마 100억. 돈을 갚을 능력도 안 되고, 그때는 조직이 오는 경우도 많았잖아. 너무 힘들었는데 마침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일단 거기 가서 '내 마지막 탈출구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아야겠다'고 해서 위장 이혼을 합의하에 하고 미국으로 간 거야"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경수는 "정착을 하려면 영주권이 필요할 것 아니야. 그때 마침 내 팬이었던 좋은 분 만나서 일단 영주권을 신청하게 됐던 거고. 근데 미국 이민 기간이 2~3년이 흘러서 뭐든지 오해의 소지가 생겨. 내가 만일 어떤 애를 안고 있으면 '조경수 아기 낳았네' 이런 소문이 자꾸 나와서 서울에도 얘기가 들어가고. 그러니까 위장 이혼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이혼이 된 거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어렸을 때 내가 미국에 갔으니까 미안한 거지. 왜냐면 애들을 버리고 갔다는 사람도 많잖아. 나는 버리고 간 게 아니라 일단은 잘살기 위해서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러 갔던 건데 그게 잘못됐다는 거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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