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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폭력남편 만큼 분노 유발하는 '술 마시는 대리기사' 남편

  • 더스타 장은경 기자
    • 기사

    입력 : 2018.02.13 15:11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만큼 분노 유발하는 '술 마시는 대리기사' 남편 / 사진: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만큼 분노 유발하는 '술 마시는 대리기사' 남편 / 사진: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만큼 누리꾼들의 분노를 부르는 남편이 등장했다. 바로 하루에 14시간씩 술 마시는 대리기사 남편이 그 주인공.


    1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아내는 남편의 직업은 대리기사라면서 "업무가 끝나는 새벽부터 남편의 하루가 시작된다. 국밥 한 그릇만 먹고 들어온다는 남편은 술을 마시다가 아침 7시, 늦게는 오후 5시에 들어오기도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남편은 가족 여행 중에도, 출산한 아내가 퇴원한 날에도 동료와 술을 마시러 나갔다.


    아내는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2번 유산을 하고 6년 만에 얻은 귀한 딸이다. 자궁 수축 때문에 출산할 때까지 계속 누워있어야 했는데, 남편이 술을 마시러 나가 끼니를 거를 때도 있었다.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울먹였다.


    또한 생업에까지 지장을 주는 남편의 임주에 수차례 각서를 받았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내가 오후 늦게까지 술을 마신 남편이 음주운전은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과 달리, 남편은 무사태평했다.


    남편은 "제가 대리기사 일을 하고 있는데, 워낙 늦게 마치는 일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 1차로는 국밥을 먹으며 반주를 하고, 2차는 노래방을 간다. 그럼 아침이 되어서 갈 식당이 없다. 그래서 동료 집에 가서 한잔 더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MC와 게스트들은 "집에 가면 되지 않냐"며 반박했다.


    얘기를 듣던 홍석천은 "남편만의 문제가 아닌 동료들의 문제"라며 "동료들이 함께 바뀌어야 아내가 산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내는 "진정한 사과와 변화를 원하는데 남편은 '내가 잘못한 것 안다'라는 태도이다"라고 말하자 출연자와 방청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각서도 여러 차례 썼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남편의 각서를 본 구구단의 하나는 "일기장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과 주말에 마트에 함께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진행자들은 "진정성 없는 사과의 연속은 아내에게 희망고문이 된다. 남편이 앞으로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술자리에 부르는 전화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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