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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발언 전문의, 학회 제명 위기…"사안 심각해"

  • 더스타 하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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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3 09:24

    경조증 발언 전문의 제명 위기 / 사진: 더스타DB
    경조증 발언 전문의 제명 위기 / 사진: 더스타DB

    경조증 발언 전문의 김 씨가 학회 제명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학회 윤리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청문심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김 전문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에 징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는 김 전문의가 앞서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가벼운 정도의 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성명을 내고 김 전문의에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정신과 진료의 특성상 개인을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아니하고는 정신과적 진단을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며 "윤리규정에 따라 조치해달라"는 내용을 의학회에 요구했다.


    의학회 역시 이러한 제안을 신중하게 고려, 제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회 측 관계자는 "'경고'와 '회원자격 정지'가 아닌 제명을 결정한 점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학회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타인에게 알리면 안 되는 상황임에도 특정인을 향해 질환이 있는 것처럼 말한 것에 있다. 의사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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