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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묵은지볶음, '수미표 특급 비법' 공개…"재료는 알아서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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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4 09:26

    김수미 묶은지볶음 /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김수미 묶은지볶음 /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김수미 묶은지볶음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요리 경력 60년 차인 김수미가 미카엘, 최현석, 여경례 셰프에게 요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묵은지 볶음과 묵은지 목살 찜, 갑오징어 순대를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직접 담근 묵은지를 가져와 요리를 했다. 김수미는 "묵은지를 3일간 물에 넣고 소금기와 젓갈 냄새를 빼야 한다"며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김수미의 요리에 셰프들은 "시작하면 시작한다고 말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김수미는 "자박자박할 정도로 물을 넣으라"고 말했고, 셰프 미카엘이 '자박자박'의 뜻을 몰라 당황했다. 김수미는 "물에 잠길 정도로 적당히 넣어라"고 보충 설명을 하기도 하며, 올리브유와 마늘 역시 '알아서 적당히' 넣으라고 말했다. 이에 요리 고수인 세프들은 정량화되지 않은 김수미표 요리 전수에 진땀을 뺐다.


    묵은지 볶음을 끝낸 김수미는 빠른 속도로 갑오징어 순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그는 '번개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눈대중으로 요리를 하는 김수미도 재료를 넣는 순서는 중시했다. 미카엘은 김수미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후추를 먼저 넣어 혼이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넣는 순서가 있다. 왜 후추를 먼저 넣냐"며 "소금은 는둥만둥 뿌리고 후추도 는둥만둥 넣어라. 양조간장과 식초 비율은 찍어서 먹어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장동민은 "요리책에도 '이만치', '저만치', 소금과 후추는 '는둥만둥'이라고 적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만의 요리법을 찾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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